1. 반핵의사회 소식

 

 *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사고 시뮬레이션 세미나 – 2016.10.31.

 

2016.10.31. 사용후핵연료 세미나

사진 출처 – 탈핵 법률가모임 해바라기 김영희 대표 페이스북

 

지난 10월 31일 오후 2시, 반핵의사회는 탈핵국회의원 모임과 탈핵 법률가모임 해바라기 등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용후핵연료에 대한 강연과 ‘사용후 핵연료 얼마나 위험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원자력에너지 공공정책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프랭크 본 히펠(Frank N. von Hippel) 프린스턴대 von Hippel 명예교수(79)와 미국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 강정민 박사의 강연에 이어 국내의 여러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관련 토론회도 진행했습니다.

이 날 세미나 관련 내용은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 보도자료(2016.11.3. 오마이뉴스)

사용후핵연료 냉각장치 고장?… 후쿠시마보다 30배 피해

본 히펠 교수와 강정민 박사 등 ‘사용후 핵연료 토론회’에서 밝혀

=> 기사 전문 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6893

 

* 탈핵 시국선언(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 2016.11.10.

 

핵발전소 이슈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 단체,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11월 10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탈핵.에너지전환 촉구! 지역주민.시민사회 공동 시국선언’을 열고

“연일 계속 나오는 국정문란 사태에서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다가오는 11월 12일 민중총궐기에 적극 참가하여 박근혜 정부의 퇴진요구와 함께 그간 박근혜 정부의 핵발전 정책의 문제점, 비민주성, 국정농단을 규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 사진 및 내용 더 보기(2016.11.10. 환경운동연합) => http://kfem.or.kr/?p=169676

2016.11.10. - 탈핵 시국선언
                                                                                               사진 출처 – 환경운동연합

[시국선언문]

 

박근혜 정권 퇴진! 탈핵‧에너지전환 촉구!

지역주민‧시민사회 공동시국선언

대한민국은 지금, 헌정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끝도 없이 밝혀지는 국정문란사태에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 경악하고 있습니다. 심도 있게 논의되어 결정되어야할 중차대한 국정현안들이 대통령과 친분을 가진 민간인과 그 주변인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두려움까지 느끼게 되는 상황입니다.

현 정부 들어 ‘소통의 부재’가 지적되어 왔습니다. 이번 국정문란 사태에서도 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는 아무런 여야합의 없이 국무총리를 내정했다 뒤늦게 여론을 의식하고 임명을 철회하는 등 소통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이런 태도는 핵발전소를 둘러싼 문제들에 있어서도 일맥상통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25기나 되는 핵발전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건설 중인 3기, 계획된 8기까지

모든 핵발전소가 지어진다면 36기나 되는 핵발전소가 우리나라에 들어섭니다. 넓지 않은 국토면적에 그 많은 핵발전소가 들어서 우리나라는 이미 핵발전 밀집도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얻은 상태입니다.

월성, 고리, 신고리 핵발전소 13기 주변에는 5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등 핵발전소 주면 인구밀도가 높은 것도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지난 6월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승인했고, 이미 6기의 핵발전소가 가동 중인 울진에 추가로 4기의 핵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지진이 발생한 양산단층 일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층대입니다. 역사 이래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이번에도 관측사상 최대 지진이 경주에서 일어났습니다. 경주에서는 설계수명이 끝난 노후핵발전소 월성 1호기와 나머지 핵발전소의 안전성,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 누출 문제 등이 계속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고통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그간 핵연료 공장과 원자력연구원 등 각종 핵시설이 운영되고 있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정보조차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주택가에 인접해 있는 이들 핵시설은 그동안 계속 증설되었고, 최근에는 방사성 물질이 배출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주민들은 더욱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신규 핵발전소 부지로 예정된 삼척과 영덕에서는 건설 찬반을 두고 민주적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가 시행되었고, 그 결과 핵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주민투표를 방해하고 탄압했으며 아직도 그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그간 핵발전소에서 나온 고준위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는 임시저장고 증설 계획이 포함된 고준위 방폐물 관리계획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각 핵발전소 지역마다 주민들의 반대로 설명회가 무산되었음에도 일방적인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것입니다.

핵발전과 관련하여 자행되는 정부의 태도를 보면,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고려치 않고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가 전무한 정권임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 강력히 탈핵과 에너지 전환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언제 사고가 날지 몰라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위험하고 처분이 사실상 불가능한 핵폐기물을 계속 쏟아내는 핵발전소는 멈춰야 합니다. 그간 박근혜 정부가 추진했던 핵발전·핵에너지 정책은 전면 중단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핵발전이 아니라 재생에너지 등 지속가능하고 정의로운 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을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이에 핵없는 사회를 염원하는 전국 80여개 단체가 결집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과 지역주민·시민사회 진영은 민주주의와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움직임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특히 다가오는 11월 12일 민중 총궐기에 적극 참가하여 그간 박근혜 정부 핵발전 정책의 문제점, 비민주성, 국정농단을 규탄할 것입니다.

기존 핵발전 위주의 에너지정책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은 이제 시대적 요구입니다. 이에 우리는 정부가 핵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대적 요구를 실현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6. 11. 10.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박근혜 정권 퇴진! 탈핵‧에너지전환 촉구!지역주민‧시민사회 공동시국선언 참석자 일동

 

문의 : 핵없는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사무국장 안재훈(010-3210-0988),

에너지정의행동 이헌석(010-2240-1614)

** 백도명 공동대표 ‘리영희 상’ 수상 **

 

석면, 가습기 살균제, 삼성 반도체 노동자 피해 규명, 방사능 인체 영향 등 다양한 보건 환경분야 사회적 약자 편에서 활동해오신 백도명 교수님의 리영희 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백도명 교수님 - 한겨레 신문(사진출처 : 한겨레 신문)    수상 인터뷰(2016.11.20. 한겨레 신문)“내가 속한 집, 학교, 조직 변해야 진짜 변화 시작”

석면, 백혈병, 가습기 살균제 등 92년 이후 다양한 환경분야서 사회적

약자 편에서 ‘진실 캐기’

오는 30일 한겨레신문사서 시상식

“가습기, 국가 배상책임 있어

원전 주민조사 제대로 하고파”

 

* 인터뷰 전문 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771155.html

 

2. 국내외 원전/방사능 관련 소식

 * 『원전을 멈춰라-체르노빌이 예언한 후쿠시마(재출간, 2011. 4)』의 저자이자 일본 탈핵운동의 거물 히로세 다카시 선생의 한국 초청 강연이 지난 10월 26일~28일 서울(국회), 경주, 울산, 부산에서 있었습니다. 강연 동영상 및 보도 자료 링크합니다.=> 강연 동영상 보기 (울산) : https://www.youtube.com/watch?v=UVNjxR0cNzw

 

=> <원전을 멈춰라> 저자 “안전한 지진 대비책은 탈핵”

일본 탈핵 운동가 ‘히로세 다카시’ 경주 지진과 핵발전 위험 지적 (2016.10.28. 오마이뉴스)

원문보기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5025

 

=> “경주지진은 원전에 치명적인 내륙형…경고하러 왔다”(2016.10.25. 한겨레)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7299.html

 

 

* 영덕주민투표 1주년, 신규 원전부지 백지화가 정답(2016.11.11. 환경운동연합)

91.7% 주민 반대, 영덕군수 지원업무 중단 선언 부지 인접 양산단층, 자부터단층, 덕곡단층 확인

 

=> 기사 원문 보기 : http://kfem.or.kr/?p=169724

 

 

* 일 수산물 ‘규제’ 풀어라…미·일 손잡고 한국 압박 (2016.10.26.경향신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 이후 엄격하게 제한됐던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정이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한국 정부를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분쟁에서 미국이 일본과 함께 수입규제를 풀라고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사실이 미 정부 문건을 통해 드러났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60600005&code=940100

 

 

* 대전시민들, 맹독 방사성 물질 방출사실에 ‘충격’한국원자력硏, 지난 5년간 세슘, 크립톤, 삼중수소 조 단위 방출(2016.11.1.MBS)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5년간 맹독성 방사성 물질을 조 단위로 방출한 것에 대해 대전시민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시민단체들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전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점검과 안전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고 나섰으며, 현재 진행 중인 파이로프로세싱 실험의 중단을 촉구했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mbstv.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380

* 日대지진 직후 임신으로 태어난 아이, 극소저체중 2배 이상 많아(2016.11.21. 연합뉴스)

지난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직후 지진 피해지역에서 임신한 여성이 체중이 극히 낮은 미숙아를 낳은 확률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v.media.daum.net/v/20161121222513654

 

 

* 후쿠시마 원전 주변 노가리 370t 수입 유통됐다 (2016.11.21. 경향신문)

원전 사고 이후 수입이 전면 금지된 일본 후쿠시마산 노가리가 370t 수입돼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노가리가 국내 유통업자를 통해 가공된 뒤 판매돼, 전량 소비된 것으로 파악됐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40301&artid=201611211540001

 

 

* “강진(6.5) 가능성 대두…원전 올스톱 시점”

21일 조계종사회노동위 탈핵세미나…김익중 교수 발제 (2016.11.21. 불교저널)

“탈핵으로 가야한다, 세계적 추세를 따르면 한국의 탈핵도 가능하다”는 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이상홍 경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과 정수희 에너지정의행동 상임활동가가 각각 경주와 부산의 탈핵운동 활동경과를, 이영기 변호사가 월성과 고리 관련 소송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회 2부는 원불교, 천주교, 청년세대의 탈핵활동으로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인 서명 불교공동행동’ 10만인 서명 선언식이 이뤄졌다.

=> 기사 원문 보기 : http://www.buddhism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5510

 

* 후쿠시마 및 국내외 원전/방사능 관련 소식 더 보기 (출처 : 탈핵신문)

=> http://www.nonukesnews.kr/

4. 공지

2016년 하반기 반핵의사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하고자 합니다.

운영위원이 아닌 일반 회원의 회의 참관 환영합니다.

회의 참관하실 선생님께서는 김미정 운영위원장께 연락주시면 됩니다.

 

* 일시 : 2016. 11. 26. 토요일 오후 4:30

* 장소 : 건강과 대안 사무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94 / 와룡동 119-1 동원빌딩 206호 / 02-747-6887)

* 논의 안건 :

1) 재정보고

2) 후쿠시마 진료소 팀의 한국방문 준비

3) 원전주변지역 역학조사 보고

4) 경주 지진 후 원전밀집지역의 상황 보고

5) 해바라기와 함께하는 국회 세미나  보고

* 문의 및 안건 제안 : 010-5310-1634 (김미정 운영위원장)

 

** 탈핵 관련 일정 (시간 되시는 분은 함께 하시어요~*^^*)

 

☢ 서울 방사능 안전 급식연대

① 회의 : 2016.11.22.(화)

② 토론회 및 송년회(‘태양의 학교’와 공동 행사)

- 2016.12.4.(일) 오후 3시~7시. 서울시청 NPO센터

- 김익중 운영위원의 저선량 피폭 관련 강의 外 방사능 관련 강의 및 토론

 

☢ 11월 26일(토) 민중총궐기 때 ‘잘가라 핵발전소 100만 서명운동’ 부스 운영

 

☢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계획 및 관리절차에 관한 정부 법안의 문제점과 대안>

    탈핵토론회

- 2016. 11. 28.(월) 오후 1:30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 주관 : 정의당 생태에너지부, 노회찬 의원실,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신분증 지참)

- 문의(안승운 차장) : 010-9100-8022

 

 

@ 12월에 개봉하는 영화 추천 합니다 @

 

 판도라 포스터

  ♣ 판도라 : ‘연가시’ 박정우 감독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이 대한민국을 덮친 순간,

노후 된 채 가동되던 원자력 발전소 ‘한별 1호기’의 폭발사고

가 발생한다… 방사능 유출의 공포는 점차 극에 달하고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방법들이 총동원된다. 그러나 …

 

=> 영화정보 더 보기 :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0699

 스톱 포스터

  ♣ 스톱 : 김기덕 감독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이사한 부부가 있다.

아내가 임신을 하자 남편은 아이를 낳기를 바라지만 아내는

낙태를 주장한다.

이제 방사능에서 안전해졌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남편은

후쿠시마의 자기 동네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 영화정보 더 보기(다음) :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94081

 

=> 관련기사(2016.11.10. 스포츠 동아)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518430

 

(사진출처: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453586)

 

<반핵의사회> 2016년 11월 소식지 파일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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