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계절밥상고소하고 달큰한 배추굴전배추전은 주로 경상도 지방에서 해먹는 부침개죠. 배추 잎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밀가루에 묻혀 지져서 먹는데, 여기에 굴이나 야채, 오징어 등 취향에 맞춰 얹으면 별미가 됩니다.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과 땅의 기운을 품은 배추를 노릇하게 부쳐낸 ‘배추굴전’을 맛보세요. 재료 배추 잎 4장, 굴 300g, 청·홍고추 1개씩, 밀가루 약간, 현미유 반죽 밀가루 1컵, 물 1컵, 소금 약간 초간장 진간장·물 1큰술씩, 토마토식초 2/3큰술, 설탕 1/2큰술 1 굴은 소금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씻은 뒤 건진다. 2 청·홍고추는 송송 썬다. 3 배추 잎은 칼등으로 두들겨 부드럽게 만든다. 4 ③의 배추 잎에 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