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사태를 겪으며 박근혜정부 지지자건 아니건 온 국민이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일국의 대통령이, 명색이 OECD회원국 대통령이.. 사이비종교 하수인으로 국정을 행했으니 국격은 말할 것고 없고 국민 체면도 바닥에 곤두박질 쳤습니다.


파리 똥도 똥이라면 사이비 종교도 종교입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정교와 사이비 분간은 어렵습니다. 이에 홍익학당의 윤홍식선생은 "양심"이 기준이라 합니다. 즉 어떤 종교나 정치행위이든 양심위에 있으면 "독"이자 "사이비"라는 것..!

그럴 경우 사람은 흔히 "빠"가 됩니다. 그러면 의식이 지배를 받아 어떤 잘못을 봐도 옹호하고 변호합니다. 이는 자기 양심을 속이니 사기행위입니다. 양심적으로는 잘못이고 찜찜한데, 내편이 지거나 밀릴까봐 왜면하고 묵인해 줍니다.


그러면서 좋은 세상은 오기 바랍니다. 행위는 불순하면서 꿈은 순수하니 좋은 세상이 올 리 없습니다. 오히려 불순한 세상을 만드는 공범자가 됩니다. 대한민국 정치판에 "빠"들이 존재한지는 오래 입니다. 그 규모도 가히 국민적입니다.


그러니 이런 국치를 겪습니다. 우리가 빠에서 탈피해야 할 이유입니다. 자신이 어떤 정치색을 가졌던 양심이 먼저입니다. 만약 역량의 한계가 있어서 한 때, 비양심을 묵인했었다면 그 과오에 책임지는 시민이 됩시다. 


깨인시민으로, 선진국 국민이 되기 위한 조건이자 국민의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