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0월 31, 2016 - 13:56
박근혜 정부가 결국 대량해고를 핵심으로 조선산업 구조조정 방안을 내놨다. ‘자구노력’이라는 명목으로 직영인력을 기존 6만2천여 명에서 4만2천여 명으로 32% 감축한다는 계획이다.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월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유휴인력 조정과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삼성중공업은 급여 일부 반납과 복지비 축소를 통해 인건비를 줄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