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롯데 만들기 부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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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일자 : 2016.10.26.(수)
담 당 : 도한영 공동집행위원장(010.9315.1452)
수 신 : 각 언론사 담당 기자
내 용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대국민 사과에 대한 입장’
○ 귀 언론사와 기자님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대국민사과에 대한 입장
- 롯데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를 실시해야 한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그룹 사장단을 대동하여 기자 회견을 열어 검찰수사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그룹 혁신안 방안을 발표하였다.
신동빈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영철학과 전략의 방향을 큰 틀에서 바꾸겠다”, “외형 성장에만 집중한 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반성하며 그룹 쇄신안을 발표하였다. 그룹 쇄신안을 보면 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준법경영위원회 설치, ② 5년간 40조 원 투자와 7만 명 신규 채용, 3년간 1만 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③ 호텔롯데 상장을 통한 기업지배구조개선 ④ 매출 등 실적 위주가 아닌 '질적' 성장 목표 설정 ⑤ 정책본부(그룹 본사) 축소와 계열사 책임·권한 강화 등이다.
신동빈 회장은 ‘국민기대와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좋은 기업이 되는데 주력하겠다’ 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검찰 조사 후 신동빈 회장은 사회공헌을 강조하였다. 지금까지 롯데 그룹은 국민들에게 신뢰하기 가장 어려운 기업으로 비춰졌다. 특히 부산시민들에게는 롯데는 돈만 쫓는 기업으로 인식되어 왔다. 롯데 그룹이 부산에서 보여준 모습은 어떠한가? 부산기업이라고 시민들에게 갖은 홍보를 하더니 정작 부산시민들이 요구할 때는 나 몰라라 했다. 돈만 쫓는 기업이고 사회적 책임은 없는 기업이 롯데였다.
롯데 그룹은 유통을 기본으로 재계 5위로 성장했다. 신동빈 회장이 사회적 가치와 사회공헌을 우선하여 좋은 기업이 되는데 주력하겠다면 롯데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 문제를 언급했어야 했다. 롯데 유통점은 전국에 분포되어 있다. 롯데 그룹은 대형유통점의 현지법인화를 지역상생의 차원에서 반드시 진행시켜야 한다. 이것이 신동빈 회장이 말한 사회적 가치와 사회공헌인 것이다. 이날 발표한 신동빈 회장의 그룹 쇄신안만 보면 지난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내놓은 쇄신안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그렇지만 지역과의 상생방안은 빠져있다.
중요한 것은 말이 아니라 실천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롯데는 현지법인화, 부산지역사회공헌센터, 양질의 청년일자리 등 부산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이제 화답해야 한다. 또한 부산시민과의 소통에 전향적인 자세를 취해 부산시민과의 대화의 장에 나서야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