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21, 2016 - 08:00
꿀벌이 수정한 마산 ‘내평참다래’ 2016년 수확을 앞둔 참다래 생산지 아재(삼촌)의 참다래도 잘 자랐다. 산과 들, 스치는 바람까지 가을을 외치는 날, 가을비와 함께 마산 내평참다래 농원을 찾았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을 잘 견디고 아이쿱 조합원들에게 달려가기 위해 참다래는 튼실하게 잘도 매달려 있습니다. 여름동안 넝쿨 아래에서 다래 솎기작업을 하신 이영국생산자님은 다소 수척했지만 수확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셨는데요. 이때가 생산자로서는 가장 떨리고 가장 기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수정이 된 다래> <수정이 안 된 다래> <솎아 내어진 다래> 6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하루도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