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이쿱생협 해외연수단 | 911 기록관 방문기저마다 하나의 목소리가 아닌 자기 삶에 기반을 둔 기억. 아들을 잃은 동료를 위로하며 철강회사 직원들이 한 칸 한 칸 희생자들의 이름을 담아 만든 조각 퀼트. 사진과 이름에 이야기를 입혀 그를 다시 기억하는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들. 테러 당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민간인들이 지상에 있는 가족들에게 남긴 통화.아이쿱생협 해외연수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방문한 곳. 911 Memorial Museum 너무 충격적인 일이라 엊그제 일인 듯 선명한데, 벌써 15년이나 지났다. 사고 현장과 그 이후 사람들의 움직임을 곳곳에 전시해 의미를 기록한 911기록관은 참담한 사고를 기억하는 방법은 다양했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