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19, 2016 - 17:09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Citizens' Solidarity for Participation and Self-Governance of 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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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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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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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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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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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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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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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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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자질과 수준미달 의원은 의원직에서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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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12일 부산의 모 일간지에 자극적 표현의 기사제목이 실렸다. 기사 본문에 실린 내용은 더욱 가관이다.
‘저것들’, ‘애들’,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애들..’, ‘한글도 몰라요’, ‘초선 여자애가 위원장이랍시고..’. 이것이 동래구의 전반기 의장직을 한 6선 의원이 모 일간지 기자에게 전화로 한 얘기다. 과연 의원으로서 동료의원들과 동료 직원들을 무시하는 발언과 여성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할 수 있단 말인가? 과연 이런 사람이 동래구 구민들이 선출한 구의원이 맞는지, 그리고 이런 구의원이 동래구 구민들을 위한 봉사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기사에 실린 내용이 사실이라면 의원으로서의 기본 성품과 자질이 심각하게 의심스럽다. 게다가 이런 사람이 어떻게 6선이나 동래구에서 구의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현 동래구의회는 5명의 의원이 지난 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불만을 품고 의회에 출석을 하지 않고 있다. 의원들 스스로가 의원으로서의 역할을 포기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선거 때는 주민들을 위한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하더니 의장 자리싸움에서 밀린 것에 불만을 품고 몇 달 동안 의회에 출석하지 않는 의원을 동래구 주민들은 어떻게 볼 것인가? 동래구 주민의 민원과 다뤄야할 의안처리 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이는 뒷전이고 자리싸움에 불만을 품고 의회 출석을 하지 않더니 이제는 막말로 동료의원들과 의회 공무원들을 무시하기에 이르렀다.
의원은 동료의원과 여성비하 발언 등 막말에 대해 사죄하고 즉각 물러나길 바란다. 그것이 동래구의회의 사태를 수습하는 길이고 자신이 내 뱉은 막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