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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오늘(13일) 오전 10시 원자력안전위원회 앞(광화문 KT)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노후핵발전소를 폐쇄하고 신규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공동행동은 이와 관련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핵발전소는 안전하다고 발표하고 있지만 걱정은 사라지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국내 핵발전소가 밀집된 지역이 활성단층이 집중되어 지진발생의 위험이 크고, 과소평가된 지진발생위험 평가와 활성단층조사 미비, 내진설계 취약 등으로 핵발전소가 위험하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도 한국은 지진의 안전지대고, 내진설계가 충분하다며 안일한 대처만을 하고 있는 정부와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태도에 안심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공동행동은 이 같이 지적한 후 “국내 83개 단체로 구성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은 지진발생과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짚고, 핵발전소 안전대책 요구, 더 이상 위험을 증폭시키지 않기 위해 노후핵발전소 폐쇄 및 신규핵발전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사보기: 국내 최대규모 지진….”핵발전소가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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