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극장 '신길극장' 모두를 위한 영화 '4등' 혹시 이런 적 있나요? 영화 한 편 보고 싶은데 붐비는 극장가와 상영시간 때문에 망설여졌던. 막상 보고 싶은 영화는 상영관도 거의 없어서 결국 포기해야했던 그런 경험이요. 그래서인지 영화잡지에서 극찬한 독립영화를 극장에서 확인한 적은 거의 없는데요. 관객의 취향보다 제작자, 캐스팅, 홍보 등 영화의 규모에 집중하는 이런 상황들이 저에게는 더 이상 ‘극장’에 설레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 여기저기 소문내고 싶을 만큼 아주 색다른 극장에서 너무나 좋은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이쿱 팝업시네마’ 가 열린 ‘신길극장’ 이었는데요. 팝업 시네마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