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부터 이음에서 활동가로 일하게 된 과천 청년 김예원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풀뿌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음에서
일을 제안해주셔서 앞으로
6개월 동안 감사히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독일어를 전공 중인 대학교 2학년생이고, 휴학생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사는 게 재미없어지고, 전공공부에 흥미가 떨어지고 지쳐서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휴학하고
원래 하고 싶었던 동네 일
, 풀뿌리 일을 마음껏 해보고 싶었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고 싶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정치라는
것이 참 머리를 아프게 하면서도 동시에 무척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 사회참여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했습니다
. 동아리
안에서 정책제안활동을 하면서
마을’, ‘풀뿌리라는 개념을 처음 접했고 엄청난 매력에 사로잡혔습니다. 내가 살아왔고, 살고, 생활하는 이 곳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가꾸는 것이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것임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


스무살이 되고 나선 과천풀뿌리, 동네 시민 모임을 여기저기 나가보고
동네일에 조금씩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 그러면서 올해는 생애 첫 투표만이 아니라 첫 선거운동까지
해보면서 시민이 하는 정치
, 지역정치에 대해 직접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저만의 가치관과 철학이 생기는 즐거운 경험들을 하였습니다.


이음에서의 활동을 통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며 풀뿌리 운동을
배우고 해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자주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