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9, 2016 - 08:00
이웃에게 ‘드림이’가 ‘정(情)’을 나누다. 추석, 이웃의 마음에 ‘안전’을 놓아드리다. 훈제연어 비빔밥으로 ‘정’을 비비다. “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 노래 가사처럼 다 줄 수가 없다. 당연히! 그래도 나눌 수 있다. 쬐끔~. 상대도 부담스럽지 않게. 뇌물이 아닌 선물. 누구에게 주지. 고민… 그래 결정했어. 앞집, 아랫집. 무엇으로 나누지. 자연드림 ‘안전’으로. 얼마만큼 드리지. 꽉~찬 보름달만큼. 곧 다가오는 추석, 감사하게 인사드려야 할 곳도 많지만 아파트 생활 하면서 고마운 이를 만나기는 어렵다. 특히, 아랫집엔 소리를 내지 않으려고 해도 가끔 물건도 떨어뜨리고 어른, 아이 발소리에 이리저리 소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