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6, 2016 - 08:00
‘판타스틱 코믹호러 뮤지컬 영화,참을 수 없이 따분했던 소녀, 막강 뽕짝 유령극단과 사랑에 빠지다.‘라고 쓰인 포스터만 봐도 딱 감이 왔다, B급 영화 마니아라면 분명히 좋아할 거라는. 얼개는 단순하다.비오는 밤 활동사진을 보러 가겠다며 집을 나간 할머니를 찾아다니다 동네의 허름하고 낡은 ‘삼거리 극장’에 발을 들여놓게 된 여고생 소단.무료한 일상이 지겨워 삼거리 극장의 매표원으로 취직한다.늦은 밤 극장 안에서 혼자 담배 피우다 만나게 된 코믹한 혼령들.낮에는 매표원, 청소부, 매점 아줌마, 영사 기사였다가 시공의 경계가 흔들리며 밤에는 유령극단 배우가 되는데 정작 자신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https://www.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