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순 회원님은 1994년부터 충북·청주경실련과 함께 한 창립회원이십니다. 지금도 경실련 행사나 프로그램에 자주 참석하시어 상근활동가들과 임원님들을 격려해 주고 계십니다.

창립 당시엔 공무원 신분(운천우체국장)이었음에도 우리 지역에서 경실련 창립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노력하였습니다. 농담반 진담반 공무원 신분이 시민단체 입장에서는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공무원이 활동하는 단체라 경찰들이 크게 의심을 안했기 때문에. 그땐 그런 시절이었나 봅니다^^;

장병순 회원님과 같이 창립부터 꾸준히 도와주신 원로 회원님들이 계셔서 지금의 충북·청주경실련이 존재할 수 있었고, 또 시민센터 마련이 가능했다고 봅니다. 참고로 장이두 공동대표님(1994~2000년)도 장병순 회원님의 추천으로 경실련과 함께 하였답니다.

회원님은 경실련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차별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 주길 주문하셨습니다. 압축성장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문제, 점점 격차가 커지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해결해야 우리 사회에 미래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경실련 시민센터가 그런 부조리한 사회 모순을 토론하고 대안을 찾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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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3-263-8006 / 010-8923-8006

▲ 1994년 4월 16일 창립대회 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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