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월 21, 2016 - 08:00
더디가도 같이 가자.‘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 에어컨도 없이 재봉틀 돌아가는 소리만 요란한 아산 ‘수피아’사회적협동조합에 들어선 날은 올여름 최고온도를 나날이 갈아치우고 있던 8월 초순의 어느날이었다.왜 에어컨을 켜지 않았냐고 물었더니 오늘은 그닥 더운날이 아니라고 한다.2시간 남짓, 빵빵한 에어켠 켠 차를 타고 오면서 애꿎은 태양을 향해 주먹을 먹이고 욕을 해댔던 것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수피아’ 사회적협동조합은 어떤곳인가?‘수피아’는 지역의 장애/비장애인들이 출자를 통해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주요사업은 장애/비장애인들이 만든 에코물품과 사회적 연대를 통해 만든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