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8월 2, 2016 - 08:00
맛있는 음식에는 이야기가 있다.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대전역에 내리면 역전을 가득 매우는 고소한 기름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바로 대전의 대표적인 베이커리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냄새다. 처음 성심당의 긴 줄을 보고 도대체 어떤 빵인지 궁금해서 몇 번의 기회 끝에야 유명하다는 튀김소보로를 살 수 있었다. 지금도 대전역에는 성심당의 그 행렬은 여전히 길다. 성심당의 또 다른 히트 상품 부추 빵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이라는 문구가 대전의 역사와 함께 했다는 느낌을 준다.그런데... 그 긴 줄을 불편하게 보던 한 사람이 있었으니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씨다. 그가 왜? 성심당에 사연이 있을까? 궁금하지만 이유는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