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29, 2016 - 14:07
수입산 잡곡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기후변화로 인해 재배도 더 힘들지만, 묵묵히 땀 흘려 기른 국산 잡곡. 한살림 쌀에 잡곡을 더해서 밥을 지으면 색과 맛, 영양이 더해집니다. 앉은뱅이밀이라는 우리나라 토종밀은 기원전 3백년 전부터 우리땅에서 자랐습니다. 앉은뱅이 밀의 우수성은 국제적으로도 알려져, 우리토종종자로는 처음으로 '슬로푸드국제본부' 산하 '생물종다양성재단'에서 '맛의방주'에 등재됬을 정도로 맛과 품위가 좋다고 해요. 일반 밀에 비해 찰기가 좋아서 보리처럼 밥에 넣어 먹으면 씹히는 맛이 고소하고 좋아요. 통밀을 두번만 깎아 씨눈이 그대로 붙어있어 영양소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저는 백미 2/3 + 혼합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