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오늘(18일) 오후, 부당한 인사 전횡을 휘두르는 사측을 규탄하기 위해 피켓팅을 가졌습니다. '청와대 보도개입'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보도본부 내부 분위기를 비판하는 글을 기고한 정연욱 기자에게, 회사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제주도로 발령을 내버렸습니다. 그에 분노하는 많은 조합원이 참석하여 회사의 부당한 인사에 항의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보도 통제에 침묵을 하는 회사.그 침묵에 대한 뼈아픈 비판을 한 어느 기사. 그 비판에 재갈을 물리는 부당한 인사. 새노조는 이에 맞서 끝까지 싸워 나가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