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28, 2016 - 22:19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유명연예인 영입 정보를 이용해 주식 시세차익을 낸 밴드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검찰 조사를 받았다.
28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2부(박길배 부장검사)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소속 연예기획사 주식 2만1천여 주를 사들인 혐의로 가수 정용화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정용화는 자신이 소속된 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유명 연예인 영입 소식을 사전에 알고 관련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였다가 되파는 방식으로 2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다. 이는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이 지난달 4일 남부지검에 수사를 의뢰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정용화는 수사 과정에서 그의 지인과 함께 지난해 7월 초 4억여 원에 주식을 사들인 뒤 6억여 원에 팔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FNC는 지난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