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6월 28, 2016 - 13:08
6월 27일 월요일, 강남역 8번출구 반올림 농성장 앞에서
47번째 고함예배로 모였습니다.
이번 예배는 <곡성-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라는 제목으로,
삼성 직업병 피해노동자와 함께하는 예배로 드려졌습니다.
높이 솟은 삼성 본사 건물 앞에서 외쳐봅니다.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
안타깝게 죽어간 76명의 넋을 기리는 고무신 화분 옆에서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사회: 박요셉 전도사
삼성 직업병 피해노동자 유가족, 반올림 활동가, 고난함께 일꾼 등 많은 인원이 예배에 참석해주셨습니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고함예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촬영: 이하늬 간사)
찬양인도: 안상호 일꾼
기도: 박귀성 (감신대 예수더하기)
특송: 평화산책 합창단 "사랑으로"
하늘뜻 펴기: 신경하 감독 (고난함께 이사장) "아모스가 본 환상"
"안전한 일터, 이윤보다 생명, 더이상 죽이지 마라!"
현장의 증언: 황상기 님 (故 황유미 님 아버지)
성찬: 김신애 목사(집례), 신현종(보좌)
모두 함께 주님의 몸을 나누어 먹습니다.
파송 및 축도: 진광수 사무총장
알리는 말씀: 이관택 사무국장
예배의 각 순서를 맡아주신 분들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것으로 상반기에 계획된 7번의 고함예배를 모두 마쳤습니다.
<예배공동체 고함>은 하반기 일정을 가지고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 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