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현재 고리핵발전소 6기, 월성핵발전소 6기 등 총 12기의 핵발전소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핵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에서 고리지역에 신고리5·6호기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는 사실입니다. 핵발전소의 위험을 무시한 채 시민들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추진되는 신규 핵발전소 건설 계획에 울산 시민들이 ‘탈핵골목순례단’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36개 시민단체가 연대하여 구성한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에서는 정부와 한수원의 핵발전소 추가 건설 및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계획을 막아 내고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울산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18일부터 ‘탈핵골목순례단’ 활동을 시작하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