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KYC와 함께하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만나보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서울KYC와 함께해오신 분입니다.
지금은 다시 새롭게, 도성길라잡이 8기 수습활동을 하고 계신 이순 회원님을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이순 회원님!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현재 서울KYC회원이자 도성길라잡이 교육생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입니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저의 직업이지만
덤벙거리고 게으르며 눈치 없이 살아가는데 이력이 났습니다.
“한여름을 불태우는 베짱이처럼 오늘을 살자”가 저의 삶의 지향점입니다.



오래전부터 서울KYC 회원으로 함께하고 계신데요,
처음 어떻게 서울KYC를 만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분리 독립한 우리궁궐길라잡이 활동을 통해 서울KYC를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지조차 모르고 시작한 회원이지만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말처럼
서울KYC의 활동에 자부심을 가지고 지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현재 도성길라잡이 8기가 되기 위해 수습활동을 하고 계세요!
도성길라잡이 활동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오래전부터 관심은 있었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시도를 못하고 있었는데
2015년 순성놀이 참여가 계기가 되어 도성길라잡이 활동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수습 활동 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으세요?

선,후배간의 다독임, 동기간의 격려에 힘입어 첫 번째 안내를 했던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참여하신 시민들과 추억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으며,
도성이라는 공간이 멈춰버린 역사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삶의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활동 자체가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지만 도성길라잡이로서의 자세,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객관적 시선을 만들어가야 하는 점에서 쉽지는 않습니다.

회원님께서 도성길라잡이 안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높고 높은 문화의 힘이 한없이 욕심난다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밥 먹고, 일터에 나가고, 노래와 춤을 향유하며,
우리의 일상이 모여 문화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도성은 600년이 넘는 역사 속에 문화가 만들어졌고,
지금도 도성 주변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과, 도성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도성길라잡이 정기답사 기획단으로도 참여하셨어요!
지난 5월 28~29일 경주로 다녀온 정기답사는 어떠셨나요?

얼결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답사지 선정부터 경비 산출과 사전답사, 답사진행, 교수님 섭외,
숙소와 식당, 차량 섭외까지 할 일이 많았던 정기답사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묵묵히 해주신 양승수, 임영희, 정명희, 정재하, 조인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소극적인 자세로 기획단에 임했던 저 반성했습니다.
도성길라잡이 여러분과 천년고도 경주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길라잡이 개개인의 새로운 모습들도 알게 되고 많이 친해진 것 같아 좋았습니다.



SNS를 통해 여기저기 여행 사진 올리시는 것 잘 보고 있어요. 회원님이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주로 유적지를 좋아합니다.
폐사지, 사찰, 성터, 옛도읍지 등등 대부분의 유적지는 자연풍광이 좋습니다.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소개해 주실만한 여행지가 있다면? 다른 회원 분들에게 한 군데 추천해주세요!

아주 많지만 한군데만 하라하시니^^
부여의 성흥산성 어떠신가요?
대조사라는 사찰에서 고려시대 불상을 보시고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성벽길을 따라 걷다보면 까치수영, 산딸기, 개망초 등 흔한 야생화가 지천이요,
성벽 정상에 서 있는 아름드리나무가 들려주는 바람소리가 일품입니다.

서울KYC란 _____다. 한 마디로 말씀해주신다면?

내 삶의 활력소다.

마지막으로, 서울KYC에 바라는 점이나 다른 회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모든 회원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우리는 매일매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이순 회원님!
"함께 만들어나가는 삶의 현장"인 한양도성에서 앞으로 회원님이 들려주실 도성 안내가 무척 기대됩니다.
수습활동 무사히 마치기를 응원하며, 여러 회원 활동에서 자주 만나뵙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순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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