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6월 5, 2016 - 13:01
“절대 너의 잘못이 아니야” NP Photo/ Wycliff Luke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메모지로 뒤덮였다. 지난 달 28일 스크린도어 정비작업 중 들어오는 열차에 치여 사망한 젊은 노동자의 희생을 추모하는 메모들이다. 메모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동시에 사건 책임을 희생자에게 전가시킨 서울 메트로를 성토하는 메시지로 가득했다. 또 제때 밥도 챙겨먹지 못했을 희생자를 위해 먹을거리를 놓고 가는 시민들도 있었다. 희생자는 고등학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