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 심의 저지 <탈핵시민 만민공동행동>
5월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를 의결안건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신고리 5, 6호기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 800만 시도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해당지역의 9, 10번째 핵발전소입니다. 지난 1월 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 개시로 고리(신고리) 핵발전단지는 7기(용량 686만kW)로 이미 세계 최대 핵발전소단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추가 핵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부산, 울산, 경남은 물론 한반도 전체를 핵의 위험에 빠뜨리는 일입니다.
더구나 현재 신고리 핵발전 부지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아니며, 내진설계 조차 최대위험지진(7.5)에20~30배 낮게 설절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 부지에 여러 개의 핵발전소가 위치하는데도 다수호기에 대한 안전성평가조차 하지 않은 중대한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전력소비증가가 정체에 있고, 전력이 모자라지도 않은 상황에서 신고리 5·6호기를 추가 건설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사용후핵연료 등이 포화상태인데도 마땅한 해결방안도 없는 상태입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러한 상황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허가 논의를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가 진행될 5월 26일, 핵발전소 지역 대책위와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그리고 핵발전소 증설에 반대하는 시민들과 함께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캠페인, 공연 등 ‘탈핵시민 만민공동행동’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승인 심의 저지를 위한 “탈핵시민 만민공동행동”>
일시 : 5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주최 : 신고리5,6호기저지부울경탈핵연대, 대구경북탈핵연대, 핵없는사회를위한대전공동행동,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프로그램
– 09:00~09:30 그린피스 기자회견
– 10:30~11:00 신고리 5, 6호기 건설승인 심의 저지 기자회견
– 11:00~11:20 청년초록네트워크 亂場
– 11:20~11:40 종교환경회의 5대종단 기도
– 11:40~12:00 녹색연합, 에너지자립마을 亂場
– 12:00~12:20 녹색당 亂場
– 12:20~13:00 점심식사
– 13:00~13:20 하자센터 亂場
– 13:20~13:40 부울경탈핵연대 亂場
– 13:40~14:00 대경탈핵연대 亂場
– 14:00~14:20 예수회사회사도직위원회 亂場
– 14:20~15:00 만민공동회
문의:
신고리 5,6호기 저지 부울경탈핵연대 (051-517-4971)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사무국장 안재훈(010-3210-0988, nonukesact@
2016년 5월 25일
신고리5,6호기저지부울경탈핵연대/ 대구경북탈핵연대 / 핵없는사회를위한대전공동행동 /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