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몬산토 반대의 날을 맞이해 진행된
‘몬산토 반대 시민행동’에 환경정의도 참석했습니다.
환경정의는 또한 시민기획단에 참가하여
시민행동 기획부터 함께하였는데요,
그날의 열기를 대신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민행동에 쓰일 ‘오브제’ 만들기가 그 전주에 이루어졌습니다.
매년 시민행동에는 그 해의 상징적인 오브제인 인형들을 만들었었는데요
작년에는 몬산토 회사와 농부를 형상화 했다면
올해는 ‘올바른 소비자’를 상징하는 여성을
오브제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틀을 만들어 찰흙-종이-신문지-한지-색 칠하기의
과정을 거칩니다. 종이를 잘게 잘라 붙여야 하는 작업을
용인 환경정의 회원분들과 같이 진행하였어요
내가 직접 만든 오브제가 행동에 쓰인다는 것이
멋진 일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어찌나 꼼꼼히 붙여주셨는지
토요일 낮부터 3시간 가량 진행된
만들기에 초 집중해주신 모습!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조금 무섭긴 하지만
옷을 입히니 좀 덜하지요?
올바른 소비자인 만큼 의상도 초록색으로~
이렇게 토종종자들을 볼 수 있는 키트들도 마련되었습니다
다양한 토종종자들이 있지만 몬산토 등 대 종자회사의 등장으로
토종종자의 모습을 잘 볼 수 없게 되었지요
이 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튀밥 차량입니다
이렇게 유기농 튀밥을 무료로 나눠주고 계셔서
저희도 한 봉지 얻어와서
나눠 먹어습니다
환경정의도 깃발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 농림부 장관이시며
환경정의 명예회장이신
김성훈 선생님도 참석해주셨습니다
속속들이 모이는 시민분들입니다
국내산 청보리도 나눠주셔서 다들 꽃다발처럼
조금씩 들고 다니셨어요
참석하신 시민분들 열정적으로
사진 찍기는 물론이고 토크쇼도 열정적으로
들어주셨어요
풍물패의 흥겨운 사물놀이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GMO가 우리의 밥상을 점령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여
자발적으로 참가하신 분들입니다
이분들의 열정적인 호응을 보며 GMO에 대해 더 공부하여 반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여겼습니다
환경정의도 GMO반대에 더 큰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