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민을 어떻게 알았지? 미스다 마리의 여자 공감 만화 내 침대 밑에는 바구니 하나가 있다. 자기 전 침대에서 책도 보고 이것저것 끼적이기도 해서 책, 노트, 필기도구 등이 담겨있는데 한 번씩 정리하면서도 바구니에서 빼지 않는 것이 있다. 바로 만화책 한 권이다. 아줌마가 보는 만화책 10대에는 이상형을 꿈꾸며 보던 황미나, 신일숙, 원수연 등의 순정만화가 있었다면 아줌마가 되어버린 지금 내가 보는 만화책은 미스다 마리의 책이다. 그녀는 이미 마니아들 층에서는 꾀 유명한 만화가로 수필집과 함께 많은 책이 국내에 출간되어 있다. 여행지에서 추천받아 알게 됐는데 책을 보고는 첫눈에 반해 버렸다. 그녀의 만화책에는 구슬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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