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1, 2009 - 03:15
오늘(30일) 오전 10시 반,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는 환경단체와 강정마을회 공동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졸속으로 처리된 ‘환경영향평가’를 인정할 수 없고, 특히 최근 새롭게 발견된 멸종위기
동물 ‘붉은발 말똥게’와 층층고랭이, 동남참게 등의 대규모 서식현황에 대한 보고도 하였습니다.
붉은발 말똥게와 층층고랭이는 제주도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곳에서 대규모로 서석하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로 이곳이 매립될 경우 영영 볼 수 없습니다.
자연환경을 합법적으로 훼손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러한 절차가 매우 부도덕하게 진행되고 있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