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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



퇴색되어 가는 생명․평화의 제주 미래가치 복원해 갈 것


제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열어 올해 사업계획 확정


신임 공동의장 현복자․오영덕 선출,
윤용택 의장 임기만료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2일(토) 제14차 정기총회를 열어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공동의장을 비롯하여 올해 사업을 함께할 임원선출도 진행되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의 올해 사업방향은 해군기지 문제를 포함하여 그 동안 지역의 갈등현안으로 인해 그 빛이 퇴색되어버린 제주의 미래지향가치인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복원하고 실현하기 위한 활동에 기초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중점 현안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전제한다고 했다. 그리고 주요 환경현안으로 떠오른 기후변화 대응사업과 환경운동의 핵심 중 하나인 환경교육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내세웠다.




 공동의장에는 현복자․오영덕씨가 연임으로 선출되었다. 현복자 공동의장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의 전신인 “푸른 이어도의 사람들” 대표를 지내기도 해 제주환경운동연합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오영덕 공동의장은 친환경농장 운영과 안전한 먹을거리 및 생태건축, 자연치유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지난 6년간 활발한 활동으로 제주지역 환경운동의 발전에 기여를 했던 윤용택 공동의장은 이번 총회에서 임기를 마치게 되었다. 윤용택(제주대 철학과)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을 역임하면서 선흘곶자왈과 교래곶자왈 지역 내 골프장 개발사업 대응과 해군기지 사업부지의 생태계와 마을공동체 보전에 앞장섰고, 도내 처음으로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제주환경교육센터’ 설립을 주도하였다.




2011년 1월 26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현복자, 오영덕)
※ 신임의장 사진은 단체 홈페이지 자료실에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