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7]강정평화대행진_보도자료.hwp

강정에서는 매일 아침, 생명평화 100배 명상으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땡볕 아래서도, 폭우 속에서도, 매일 미사가 진행되고, 기도회가 진행됩니다.
하루 종일 올레꾼들과 차 한 잔 나누며, <올레 7코스>가 변경된 이유를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레미콘이 지나갈때마다, 맨몸으로레미콘을멈춰세우곤,까치발로레미콘에매달려, 곱게 접은 종이학과 손편지를 레미콘 기사에게 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강정마을입니다.
평화의 섬 제주, 평화마을 강정의 하루입니다.
지난  3월 7일 구럼비 발파 이후, 많은 눈물과 한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순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알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3관왕인 이곳 제주에 해군기지 건설을 막아내기 위한, 작은 움직임들이 지금도 강정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힘의 논리를 내세운다면 세상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는 작은 꽃 한 송이로, 아름다운 음악 한 소절로 세상을 바꾸려 합니다.
진실한 걸음걸음으로, 강정평화대행진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많은 홍보와 적극적인 취재 부탁합니다.

첨부자료
첨부자료 : 행사개요 1부(100인 공동대표 참가자 명단 및 행진일정 등 세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