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현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을 검증하는 「4대강 사업 국민검증단(이하 국민검증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4일 정식으로 발족한 국민검증단은 지난 8~9일 이틀동안 대전동구청소년 수련원에서 심화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샵에는 약 50여명의 검증단이 참여하여 4대강 정비사업의 쟁점이 되고 있는 수질, 문화재, 홍수 및 가뭄, 경제성, 절차적 타당성, 4대강 습지 등 전반적 내용을 다뤘습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영상강좌도 진행했다.

참여한 검증단은 4대강 정비사업이 진정 필요한 것인지 국민의 시각에서 검증할 예정입니다. 국민검증단은 14일 금강, 15일 ~ 16일 한강, 22일 ~ 23일 낙동강, 영산강 등의 현장 검증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8월 말에 검증단 전체 회의를 통해 국민 눈 높이로 바라 본 4대강 사업 검증 결과를 밝힐 예정입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MB의 일방적주의에 대해서 평범한 시민이 평가서 브레이크를 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검증단의 평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관심있는 시민분들은 연락주세요.

문의 : 대전환경운동연합 331-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