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월) 4대강사업 저지범대위는 MB정부의 일방적인 4대강 사업 속도전을 규탄하고 예산 삭감을 위한 비상행동에 돌입하였다. 4대강사업저지범대위는 비상행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민들 70%가 반대하는 반민생4대강사업 예산삭감을 촉구하며 이번 예산국회가 끝날 때까지 노상 농성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노상 농성한지 45분만에 서부경찰서에서는 불법집회로 간주하여 전원 연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연행된 사람들은 총 4명 박용신 환경정의처장, 박진섭 생태지평부소장, 한상민 녹색연합국장, 이철재 환경운동연합국장. mb정권의 무력으로 침묵 노상 농성 중인 활동가들은 어떠한 저항을 하지 못하고 연행되었다.


잠시후 정부의 4대강 사업과 더불어 이번 불법연행을 규탄하기위해  김홍철 환경정의국장이 1인시위를 하였는데. 이마저 불법집회로 간주, 팔다리가 잡힌 상황에서 경찰의 주먹에 맞으며 강제로 연행되었다.


우리는 이번 불법 연행에 대해 강하게 규탄하며 앞으로 1인시위와 매주 저녁 국회 앞 촛불시위를 열어 4대강 사업이 중단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싸울 것이다.


 


국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왼쪽부터 한상민(녹색연합국장) 박진섭(생태지평부소장)  박용신(환경정의처장)  이철재(환경운동연합국장)  사진=심희선


 


 



 ▲갑자기 바쁘게 움직이는 경찰들  사진=심희선


 



 ▲ 당연히 불법집회라 생각하지 않고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노상농성중인 환경운동가들 
    사진=심희선


 



 ▲순식간에 노상 농성중인 활동가들을 둘러쌓아버리는 경찰들  사진=심희선


 



 ▲ 무력으로 농성을 막아내려는 경찰들  사진=심희선



 ▲경찰들에게 붙잡힌채 끌려가고 있는 박진섭(생태지평부소장)  사진=심희선


 


 ▲그렇게 45분만에 노상농성중이었던 활동가들은 전원연행되었다.  사진=심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