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3일(수). 서울 여의도에서는 크고 작은 집회들이 羚駭�.
대북쌀지원에 대한 경찰과의 실갱이, 대우조선 노동자들의 매각반대 집회, 급식예산 삭감 그리고 4대강 비상시국대회.
오후 3시에 시작한 비상시국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단체 활동가들과 회원, 인근 주민들 300여 명이 모여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국사무처 김종남 총장님은 시국대회 전 국회에서 4대강 예산 삭감을 위한 1080배를 올렸다. 또한 국회의원 홍희덕, 유원일, 김상희 등 국회의원들의 발언과 용화사 주지 지관 스님 등 내빈들이 발언을 이어갔다. 점점 시국대회의 열기가 뜨거워졌고, 함성 또한 높아졌다. 31일 4대강 예산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여당의 발언에 참으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국회까지 목소리가 들리도록 더욱 높이 외치는 함성으로 여의도가 떠 들썩했다.

또한 지역에서 올라온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지역 대표들의 발언은 더욱 피부에 와닿는 시간이었다.
2시간 반 동안의 긴 발언과 차가운 바람에도 꿋꿋하게 버티며 자리를 뜨지 않는 참가자들의 열기로 후끈후끈 달아오른 여의도였다. 이 열기를 이어 한강을 살리는 3배, 낙동강을 살리는 3배, 금강을 살리는 3배, 영산강을 살리는 3배 그리고 서로를 위한 3배로 시국대회는 마무리 됐다.

연내 반드시 4대강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를 바라는 참가들의 바람이 국회의 빌어먹을 한나라당 의원들과 청와대에 앉아 있는 미친 대통령에게도 전달이 되길 바란다.

“이명박은 국가의 원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