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이 두꺼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 6월의 환경사랑방은 특별한 사랑손님을 모십니다.
바로 이웃 청주에 사시는,
원흥이 생명평화회의에서 사무국장을 맡고 계신 박완희 샘입니다.

지난 2003년에 맹꽁이의 서식지이고 두꺼비 산란처로 유명한 청주의 원흥이 방죽이 토지공사의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불도저의 삽날 아래 묻힐 뻔한 일이 일어났답니다.
7 년 동안 원흥이방죽을 지키기 위하여 마을 주민과 시민들, 사회단체가 벌여온 과정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습니다.
청주시민들이 아쉬운대로 작은 생태공원을 만드는 성과를 일궈냈고 시민들이 생태학습장으로 이용하는 원흥이방죽 생태공원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대전의 허파인 월평공원과 생태계의 보고인 갑천이 관통터널공사로 갈갈이 찢겨지고 있습니다. 원흥이의 이야기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의 월평공원을 어떻게 잘 지켜낼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보며 해답을 얻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때: 2010년 6월 21일(월) 저녁 7시30분 (* 17일에서 2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 곳: 대전환경운동연합 2층 시민환경교육센터
- 사랑손님: 박완희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사무국장)
- 이야기마당: 원흥이 두꺼비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

※ 시작은 7시 30분입니다. 7시부터 간단한 요기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 환경사랑방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합니다.
* 차 한 잔 나누며 우리 주변 생활 속의 환경이야기를 풀어보는 사랑방입니다.
* 유명하지 않은 가까운 우리의 이웃이 주인입니다.
* 함께 이야기를 풀어줄 사랑손님을 추천해 주십시요. 대전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교육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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