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13, 2010 - 20:09
대전환경운동연합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환경영화제의 특별상영작 ‘더코브-슬픈돌고래의 눈물’을 50여명의 회원 및 시민여러분과 함께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12일 저녁에 관람했습니다.
상영날짜가 인근 대학의 중간고사 기간과 한일전 축구경기가 겹치는 바람에 생각보다 적은 인원이 참가했지만 영화 관람 분위기는 그 어느 영화제보다 진지했습니다.
참가하신 분들은 회사 내 게시판을 보고 오신 분들도 있었고 초등학생, 중학생과 같이 온 가족들, 또 멀리 전주에서 퇴근 후 바로 오신 회원 분까지 계셨습니다.
각종 영화제에서 큰 상을 탄 작품이라는 것을 입증하듯이 영화가 끝난 뒤의 영화평도 다들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다는 말씀들이었고 돌고래가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초등학생의 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에는 간단한 경품추첨을 통해 서로 영화를 본 소감을 나누고 선물로 환경과 관련된 책을 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참여해 주신 회원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