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3, 2010 - 23:28
11월 18일 개최되었던 여덟번째 환경사랑방은 이미 공지한 것처럼 (사)환경교육센터 오창길 소장님께서 사랑방 손님으로 나와 주셨습니다.
오창길 소장님은 현직 교사이면서 환경교육에 대한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한국의 환경교육에 대한 연구를 해 오신분입니다.
독일 환경교육사례 연구를 위해 독일어 공부를, 일본의 환경교육을 배우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유학을 갔다 왔다고 합니다.
이번 환경사랑방은 4년간 일본에서 유학하며 직접 겪은 일본의 환경교육 전반에 대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한국과 단순 비교해도 엄청나게 저변이 넓고 개개인의 관심사도 다양한 일본의 환경교육 사례는 참가한 모든 분들이 사랑방이 끝난뒤에도 한국의 환경교육의 진로에 대해 한참동안 토론을 이어갈 만큼 많은 것을 시사해 주는 자리였습니다.
한국에도 여기 참가한 분들과 같은 환경교육전문가들이 일본과 같이 많아져야 한다는 말씀 또한 인상깊었습니다.
준비된 시간이 부족할 만큼 발표에 열의를 보여주신 오창길소장님과 추운날씨에도 함께 참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환경사랑방의 또다른 기대거리가 된 맛있는 간식을 준비해 주신, 고희경, 정천귀, 이영, 이순숙 선생님께도 매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