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태양도 아량곳 하지않고 7월 걷기모임은 진행되었다.
전태일 걷기모임 단장님은 조금이라도 시원한 코스를 찾기 위해 2번이나 답사를 오셨다고 한다.


▲1.5km 걸어 도달한 곳은 마산동의 관동묘려 앞이었다. 관동묘려는 조선중기 열부로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 유씨부인의 재실이다.


▲마산동산성을 향해 다시 걸음을 옮겼다. 냉천길을 따라 마산동산성을 향하던 중 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에 손을 적시며 땀을 식혔다. 물이 이렇게 차서 냉천길이라 했나?


마땅히 점심먹을 곳을 찾지 못해 헤메다가 김학원 회원 덕분에 산중턱에 안늑한 장소를 잡을 수 있었다. 산위에서 부는 바람의 참맛은 직접 느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각자 준비한 점심을 나누어 맛나게 먹는다. 함께 걸으니 힘도 덜들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꼭 참석하겠다는 참여 소감 덕분에 더 뿌듯한 자리였다. ^^


▲이번 걷기모임에는 전태일, 이규봉, 조현숙, 임경숙, 이미영, 김학원, 고은아, 이기녕 회원 어머니, 여동생(이름을 잊었네요. ^^) 회원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