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0, 2011 - 19:19
공주 연미산-공산성으로 향했던 9월걷기모임은 늦더위로 인하여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코스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가을을 시기하는것인지, 여름님이 아직 가시지 않아 저희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출발~!! 했으니 ㅋ 더위따위는 무시하고 올라갔습니다.
연미산에는 설치된 조형물들이 있어서 일반 산행보다는 색다른 눈요기에 색다른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는 중간중간 이경호 국장님께서 나무이야기와 풀이야기를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연미산 정상에 도착해서 각자 도시락을 풀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하나둘씩 싸오신 것들이 모이니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게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이경호 국장님께서 금강이야기를 해주시는데, 그덕에 즐거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허나, 이야기 하시느라 이경호 국장님은,,식사를 많이 못하셨지요 ㅠㅠ
식사후 연미산을 내려오고 공산성으로 향했습니다.
공산성에 도착하니 병사들이 산성을 지키고 있었는데, 더운날씨에 너무 고생하는것 같아 안쓰러워보였습니다.
공산성에서 10cm는 될법한 사마귀도 만나고, 그것보다 조금 더큰 거미도 보고, 이번에 발견된 유적지도 보고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한것 같습니다.
걷기모임 이후 갑자기 날씨가 선선해 졌습니다. 이제야 가을이구나 하는 느낌입니다.
이제 곧 낙엽이 지고 단풍이 물들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 10월 걷기모임이 기대됩니다.
다음 걷기모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