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꼬마물떼새 5강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한밭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야외수업이었는데요,
지구의 파수꾼인 곤충을 이해하고 알아보기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전날 비가 와서인지 곤충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핸드폰 전파나, 환경오염으로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는데,
수목원에서조차 보지 못한다니 많이 섭섭해 하더라고요

그래도 볼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우리는 강의를 들으며 기다렸습니다.
루페로 자세히 보기도 하고, 곤충의 눈이라는 기구를 이용하여 곤충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까?
라는 생각으로 보았습니다. 우리가 곤충을 보는것보다 곤충들이 우리를 볼때 더 놀랄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징그럽고 무섭다고 피하면 안된다고 설명을 하셨습니다.
곤충이 우리를 볼때 더 놀랄수도 있기때문에~

곤충의 눈을 체험하고 여러 나무들에 대한 설명을 들던중, 저희가 찾던 꿀벌이 나타났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4년안에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고 아이슈타인도 경고 했는데요,
요새 꿀벌들을 찾아볼 수가 없어 너무 걱정입니다.

교육을 위하여, 저희는 꿀벌 한 마리를 잡았고(나중에 놓아줬습니다) 꿀벌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졌고, 전날 비가 와서 곤충은 많이 보지 못하였지만 떼죽나무, 쾅쾅나무, 첫사랑의 맛이 나는 라일락등 여러 가지를 경험 했습니다.

하지만 환경이 오염되면 이것들은 모두 사라지겠지요, 그전에 우리는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우리와 여러분들과 함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