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태발자국은 줄이고, 지구는 살리고! 350캠페인’ 활동 중 하나인 에너지 낭비실태 조사단의 사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5월 18일, 설문조사단 사전교육은 대전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진행 되었는데요, 조사단은 각 구별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14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교육실에 서로 처음 본 친구들은 다소 어색하였지만, 신재생에너지 카드게임을 하며 얼어있던 표정은 조금씩 녹아내렸습니다. 구성원이 초, 중, 고로 연령대가 다양해 게임 진행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는데, 어린 친구들은 나름의 순수함으로, 언니 오빠들의 특유의 의젓함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재미있게 게임이 진행 되었습니다. 간단한 게임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알게 하고 나머지 교육을 진행하니 훨씬 이해가 쉬웠던 것 같네요!
게임이 끝나고 1등한 친구들에게 친환경쌀과자를 주었는데요, 함께 게임을 했던 친구들과 맛있게 나눠먹으며 나머지 교육을 들었습니다.
에너지 낭비실태 조사단은 6월 중에 각 구별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에너지 낭비 실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집에서, 그리고 학교와 학원에서 에너지가 가장 많이 낭비되는 곳은 어디인지, 평소 등하교 시에 무엇을 이용하는지, 절약에 대한 인식,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라 생각하는지 등을 조사하려고 합니다. 각 구별, 연령대 별로 에너지와 절약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에너지 낭비실태 조사단 친구들이 해야 될 역할과 설문조사 기간과 회수 기간을 설명한 뒤 한 시간여의 오리엔테이션은 끝났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설문 조사원 친구들도 에너지 절약을 좀 더 깊게 생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