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푸름이 환경기자단 2강이 대전 직동 찬샘마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비가 왔지만, 토요일에는 비가 오지 않아 실외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푸름이는 12명의 친구가 함께했습니다.

찬샘마을에서 대청호를 둘러보며 생태체험 및 뱀눈 걷기를 했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덥지 않아서 오히려 걷기에는 더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경호 국장이 여러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려주셨고, 아이들은 이것저것 궁금함의 질문하기 바빴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친구들은 엉겅퀴, 산딸기, 담쟁이, 애기똥풀 등 여러 작물에 대해 배우고, 맛보고,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뱀눈 걷기를 통해 친구들과의 믿음이 생기고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큰 나무 아래 평상에서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걷고 나서 먹는 도시락이라서 그런지 아주 맛있었습니다. 도시락을 먹은 뒤 찬샘마을 태양광발전기 아래에서 전기 없이 놀기인 비석치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이 초등학생 친구들이기 때문에 비석치기를 잘 못할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친구들이 정말 잘해 흥미진진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생태체험과 뱀눈 걷기 할 때 수집한 자연물로 대청호 불만지도와 에너지 소비문제 및 생태발자국 줄이는 방안을 글자 퍼즐로 맞추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여러 의견을 주고받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실외에서 전기 없이 놀고, 자연에서의 생태체험을 통해 환경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만남은 7월 20일 선애빌 마을에서 봐요. 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