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29, 2014 - 11:16
청주충북환경연합 4월 생태탐방 경남 합천 해인사와 홍류동 계곡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 4월 탐방지로 정한곳은 4월의 봄빛이 너무 신비하고 멋진 창령 우포늪이었습니다
허나 답사 간날 우포늪은 AI로 인데 전면 통제되는 상태였습니다.
‘멘붕’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경남 지도를 펼치니 그나마 가장 가깝고 2013년 탐방 계획을 했다가
단체사정으로 가지 못한 합천 해인사가 눈에 들어왔죠!
가을 풍경이 절경이라고 해서 10월에 잡았던 탐방지인데 봄은 괜찮을까???
염려 반 기대 반으로 갔던 곳인데 예상을 넘어 너무 풍경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4월12일 청주는 이미 벚꽃이 지고 그자리에 파릇한 잎들이 움터오고 있는데
월씬 아랫 지방에 있는 해인사는 마치 파스텔 물감을 풀어놓은 듯
연초록나무와 산벚의 연한 분홍빛이 어우러져 수채화를 그려놓고 있었습니다.
4월 탐방은 오랜만에 참여한 참가자도 많았고, 어린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웅장함을 자랑하는 해인사는
대한민국 모든 사람이 알고 있듯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 사찰입니다 .
우리나라 삼보를 상징하는 절들이 있는데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이 보관되어있어 법보사찰이라 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해인사로 오르는 길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아이들이 돌탑을 쌓고 있습니다해인사 오르는 길에 있는 큰 개별꽃일제시대부터 해방 후까지 송진을 채취하기 파냈던 모양입니다. 아직까지 흉터로 남아있네요나무 나이는 몇살!!!조릿대로 나뭇잎배를 만들어 띄웠어요벚나무와 연초록 나뭇잎 그림처럼 펼쳐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