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9월 29, 2014 - 12:45
9월 상당산성 자연학교는 9월에는 꽃과 열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높은 출석율을 보이는 상당산성 자연학교 아이들… 눈을 반짝이며 자연학교에 오는 아이들… 무척 반가워요…
먼저 눈에 띈 것은 미국자리공 열매가 주렁주렁~~~머루가 열린것처럼 따 먹어보고싶게 보이지만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안 돼요..
용준이는 메뚜기가 자리공 열매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길가다가 죽어있는 두더쥐 발견!!! 안정숙쌤도 얼굴이 일그러지는군요. 아이들은 첨 보는 두더지사체로 신기한듯 눈이 말똥말똥…
나이가 들어서 죽었다, 차에 부딪쳤다, 독성이 있는 식물을 먹었다 등등 죽은 두더쥐를 보고도 아이들은 의견이 분분..
아이들의 상상력이 무한대로 발휘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죽은 두더쥐를 묻어주기로 합의 하고 중턱으로 올라가 쌤이 파놓은 구덩이에 두더쥐를 묻어주었답니다. 절까지 한다는 아이들을 말려야 했구요.
지천에 있는 칡덩굴로 재미있는 안경을 만들어본 시간. 각각 채취해온 꽃들로 장식까지 하는 센스~~~
쓰기 어렵지만 재밌는 안경 덕분에 아이들이 멋있어보이죠?
각각 열심히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