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4월 27, 2016 - 08:00
큰 아이가 고3이 되고부터 주말에도 얼굴을 보기가 힘듭니다.토요일은 저녁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하고 일요일까지 학원 수업을 듣느라 ‘집밥’을 함께 먹을 시간이 없어 안타까운 고3 엄마의 마음이 황사처럼 뿌연 요즘이네요. 아이쿱생협 조합원으로써 운이 좋다고 해야 할까요? ㅎ딸아이 학원 근처에 자연드림 매장이 있답니다. 공부를 하다가 배가 고프면 참새 방앗간처럼 자연드림 매장에 들러 간식을 사 먹곤 하는데요, 지난 주말도 어김없이 학원에 간 딸아이로부터 문자가 왔었습니다. “엄마, 자연드림에서 간식 좀 사 먹을게요, e세츠 잔액 있죠?” 헐! 얼마 전 수매선수금 잔액이 없다고 했더니 e세츠를 살뜰히 챙기네요.용돈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