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요새 논 풍경은 어떠할까요? "못자리는 농사의 반"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이랍니다. 농부들은 볍씨를 깨우고, 소독하고, 못자리를 살피고 있습니다. 풍년이 들어도 쌀이 다 소비되지 않을까 염려하신다는 생산자. 작년 보다는 비도 꽤 내리는 요즈음 이죠. 하늘은 비를 내리는데 쌀 소비가 가문 상황입니다. 강원도홍천 명동리공동체분들은 어떻게 못자리를 준비하고 계신지 살펴볼까요? 흙기사, 씨기사, 물기사 함께 볍씨 뿌려요 – 강원 홍천 명동리공동체 공동파종 볍씨를 손바닥에 올려놓고 살살 만지면서 요리조리, 그게 그거 같은데 강원 홍천 명동리공동체 생산자들 눈엔 그렇지 않은가 보다. 며칠 전에 좋은 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