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물품 생생 이용기 이 봄, 따스한 차 한잔홍옥득 한살림전북 조합원 쓸쓸한 날, 피곤한 날, 저녁 먹고도 입이 심심한 날, 저는 차 한잔이 생각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끓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합니다. 오늘은 무슨 차를 마셔볼까? 고민도 잠시, 대부분 몸 상태에 따라, 기분에 따라 마시고 싶은 차가 떠오릅니다. 과식하거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은 날은 뽕나무새순차, 몸이 으슬으슬한 날엔 생강차,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향긋한 캐모마일. 특히 생강차는 정말 정직하게 생강이 가득해서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물이 끓기 전에 생강을 넣어 끓여주면 잘 우러나 환절기에 좋아요. 저는 주로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