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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체르노빌의 교훈을 잊은 아베총리!

일본 핵발전소 가동 즉각 중단하라!

426일 오후 1시반, 체르노빌 사고 30주기를 맞아

아베 총리에게 항의 서한 전달

향후 5월 중순까지 서명운동 계속 진행 예정

 

426, 체르노빌 핵발전소 30주기 사고 일을 맞아 에너지정의행동은 체르노빌·후쿠시마의 교훈을 잊고 핵발전소를 계속 가동하고 있는 일본 아베 총리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 구마모토에서 지난 14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지진은 벌써 800회를 넘었고, 이 지진을 시작으로 더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핵발전소 가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유일하게 가동되고 있는 센다이(川内) 핵발전소 1,2호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다는 이유로 계속 가동되고 있으며, 18일 열린 원자력규제위원회 임시회의에서도 이를 재확인했다. 또한 7월 재가동 예정인 이카타(伊方) 핵발전소 3호기의 경우에도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이뿐만 아니라, 20일에는 가동한지 40년이 넘은 다카하마(高浜) 핵발전소 1,2호기에 대해 재가동 안전심사를 통과시켰다.

 

이는 아베 총리가 그동안 표방해온 신규제기준에 따른 핵발전소 재가동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아직도 수만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임시 가설주택에 살고 있으며, 후쿠시마 핵발전소 피해 복구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베 총리는 서둘러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핵발전소 재가동은 일본 국민은 물론 한국 등 주변국가와 인류 전체에게 큰 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에 26, 에너지정의행동은 체르노빌 30주기의 의미를 담아 일본 아베 총리에게 전달하는 서명 300명 분을 먼저 일본 대사관을 통해 아베총리에게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300명이 작성한 아베총리에게 보내는 말을 이용한 ‘Word Cloud(단어 구름)’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에너지정의행동은 서명운동을 구마모토현 지진 발생 한 달이 되는 514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http://goo.gl/qSN6Bx 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체르노빌 30주기, 핵발전소 가동 중지 촉구! 일본 아베총리 항의 서한 전달.

일시 : 2016426() 오후 130

장소 : 일본 대사관 앞

주요 내용 :

· 항의 서한 전달

· 아베총리에게 보내는 말을 이용한 ‘Word Cloud(단어구름)’

체르노빌 30주기의 의미를 담아 1차로 300명 서명 전달.

이후 구마모토 지진 한 달이 되는 514일까지 서명운동 계속. 추후 전체 전달 예정.

 

2016.4.26.

에너지정의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