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잘 먹지 않아 애를 태웠지만, 요새는 엄마 먹는 것만 봐도 자기도 달라고 난리네요. 요즘은 후기 이유식인 만큼 영양도 맛도 좋아야 되기 때문에 한살림에서 산 재료만으로 이유식을 만들고 있어요. 철분이 꼭 필요한 시기라 하루 세끼 중 한 끼는 꼭 소고기가 들어간 이유식을 해주려고 합니다. 채소도 빼놓지 않고 듬뿍 넣어 변비도 예방하고요. 여기에 부드러운 연두부와 고소한 숙주까지 넣으니 지민이의 얼굴이 완전 방긋~ 요리왕초보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는 이유식을 아주 잘 먹는 우리 지민이. 만드는 과정은 힘들지만, 다음번에는 또 어떤 재료로 이유식을 만들어 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