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착한 아이> 지금 꼭 필요한 한마디 얼마 전, 인터넷에서 참 씁쓸하고 착잡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방송 3사 출신 정상급 개그맨’들이 모여 웃음을 주겠다는 모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한 개그맨이 소재로 삼은 내용 때문이었는데요. 한 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의 상황을 농담처럼 툭툭 던지며 하는 말들이 정말 어처구니없었습니다. “쟤 때문에 갈라선 거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데”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 아무리 표현은 자유라지만, 누군가에게 상처 줄 수 있는 말이라면 좀 더 신중해야겠지요. 특히 일파만파 퍼지는 방송에서는 더더욱. 이번 논란을 지켜보면서, 지난달에 개봉했던 영화 한 편이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