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 이 물품 쉬이 버려지지 않았기에, 새로이 피어난 순백의 꽃 - 경기 이천 부림제지 윤명식 생산자초등학교 다닐 때 우유 급식 하신 분들 많이 계시죠? (나이 탄로나는 냄새...) 저는 어릴 때는 우유를 먹으면 배가 자주 아팠는데 반강제적으로 우유급식을 신청해야 해서 참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요. 우유를 다 먹은 후엔 우유갑을 꼭 한번 닦아서 접고 네임펜으로 이름을 적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때 강제력이 참 많았던 것 같네요. ) 한달에 한번 꼴로 돌아오는 우유당번이 되면 추운 날에도 우유 박스를 옮겼었던 기억도 있고요. 우유갑을 깨끗이 닦고 모았던 그 추억 속 장면을 있게 한 당사자가 한살림 휴지를 만들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