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5, 2016 - 08:00
'그들'이라 가능해 보였나요? 요즈음 평형별로 똑같은 구조의 아파트, 집의 주인인 마냥 자리잡은 최신형 티비와 아빠와 일체가 되어버린 소파, 한 평이라도 더 넓게 쓰기 위해 포기한 베란다. 이런 것들이 정말 싫었던 나는 그나마 내 집에서도 살금살금 걸어야 하는 아이들이 불쌍해 늘 주택 혹은 아파트 1층만을 고집해 왔었답니다. 그러면서도 뭐가 채워지지않는 2%부족함이 있었지요. house가 아닌 home에 대한 갈망, 그 갈망을 채워줄 집을 찾기란 참으로 어려운일이지요. 내집을 짖지 않는한 말입니다. 여기 아파트의 편리함과 주택에서 놓칠 수 없는 것들을 얻기 위해 내 것을 조금만 더 비워내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가족들.......